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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뉴욕 카네기홀서 열정적 무대. 아시아 대중가수 중 최초로 전석 매진 기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10-22 08:52 | 최종수정 2012-10-22 08:54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 가수 김범수. 사진제공=폴라리스

가수 김범수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예의 전당 뉴욕 카네기홀에서 '2012 KIM BUMSOO GET ALLRIGHT SHOW WITH ORCHESTRA'의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미주투어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첫 번째 미주투어에서 약 2시간 30분 가량 흔들림 없는 완벽한 가창력과 풍부한 레퍼토리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2800여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카네기홀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날 공연은 뉴욕 관객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타 지역 팬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온 일본인 팬들, 그리고 한국에서 온 팬들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뉴욕에 모여 김범수를 응원했다.

소속사인 폴라리스 측은 "이번 카네기홀 전석 매진 기록은 카네기홀 개관 이래 아시아 대중 가수 공연 중 최초로 선보인 기록으로, 단 한 장의 초대권이나 스폰서 발행티켓 없이 오로지 순수 관객들의 티켓구매로만 이루어진 매진 기록으로 카네기홀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명품공연'이라는 극찬과 함께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김범수는 23일 애틀랜타 귀넷 컨벤션 센터, 28일 버지니아 힐튼 메모리얼 채플에 이어 11월 3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더 콜로세움에서 미주투어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가수 김범수. 사진제공=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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