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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최고 특기로 손꼽히는 '변태 연기'가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2년 만에 컴백을 앞둔 가수 손담비가 호스트로 나서 고정 크루 신동엽과 함께 파격적인 코믹 변신을 선보였다.
동명 영화를 패러디 한 콩트는 손담비의 관능적인 매력이 성에 집착하는 신동엽의 변태적인 연기를 이끌어내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신동엽은 손담비를 의자에 묶으며 스킨십을 하거나, 손담비가 가슴을 튕기는 팝핑 동작을 선보이자 옷 안쪽을 들여다보려고 하면서 특유의 음흉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다. 유명한 '다리 꼬기 장면'에서 자세를 바꿔가며 손담비의 속살을 엿보려하다가 여의치 않자 "제발"이라며 애원하는 장면에서 신동엽의 변태연기는 절정에 다다른다.
네티즌들은 "과거 '헤이헤이헤이'에서 배우 조미령에게 취조당하는 성추행범 연기 이후 최고의 연기" "역시 '동엽신'" "손담비의 섹시함이 신동엽의 연기를 일깨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