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미연과 진한 멜로하고 싶어"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회사원'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지형도(소지섭 분) 과장이 꿈꾸는 평범한 인생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감성 액션 영화이다. 주연배우 소지섭과 이미연이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대문=송정헌 기자 [e-mail]/2012.10.9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에서 호흡을 맞춘 이미연과 진한 멜로를 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회사원'의 언론 시사회에서 "기회가 된다면 나는 이미연 선배님과의 진한 멜로를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연은 "좋습니다"라고 쑥스러운 듯 답했다.

임상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사실 격한 포옹신이 있었는데 이미연의 얼굴만 보여주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아 편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원'은 살인청부업체의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미연은 이 살인청부업체의 아르바이트생 훈(김동준)의 엄마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