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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도둑질 고백 "금전적으로 어려웠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28 14:00



배우 이준기가 어려웠던 시절 고시원의 반찬을 훔쳐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준기는 최근 MBC '찾아라! 맛있는 TV'의 한가위 특집 '별들의 밥상'에 녹화에서 "특별한 사연의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장조림"이라고 대답하며 그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이준기는 "20살 때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에서 생활했었다"라며 "당시 금전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서 고시원 공용 식당 냉장고에 있는 장조림 반찬을 몰래 훔쳐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장조림 주인에게 "(장조림을 훔쳐 먹어서) 죄송합니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잘 됐네요"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대세남' 서인국을 울린 특별한 음식과 '예능돌' 광희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에게만 선보이는 음식 등 2012년 핫한 스타들의 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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