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우 자니 루이스, 81세 집주인-고양이 살해후 자살 '충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9-28 11:52 | 최종수정 2012-09-28 11:52


미국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에 출연한 자니 루이스.

'썬즈 오브 아나키' '본즈' 등 인기 미국드라마에 출연한 배우가 81세 집주인 노파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은 "자니 루이스(29)가 27일(이하 한국시각) LA집에서 81세의 집주인 캐서린 데이비스와 그가 기르는 고양이를 살해한 뒤 인근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이웃 주민들은 "루이스가 살인을 저지른 뒤 이웃 주민과 한차례 몸싸움을 벌였고 이웃 집 지붕 위에서 뛰어내렸다"고 증언했다.

LA경찰은 "루이스가 당시 무언가에 취해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그가 마약 등을 복용하고 환각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이틴 시절인 2000년 TV 단역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루이스는 2004년 힐러리 더프 주연의 '레이즈 유어 보이스'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크리미널 마인드' 'CSI' 등 히트 드라마에 조역으로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