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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멤버 길이 MBC '무한도전' 하차 선언 6일 만에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1일 '슈퍼7' 콘서트가 논란 끝에 전격 취소된 후, 길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쌍의 또다른 멤버인 개리도 SBS '런닝맨' 하차를 선언한 상태다.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MBC 파업 중에 기획한 초대형 공연으로, 프로그램과는 무관하게 준비돼 왔다. 티켓 예매 계획이 공지된 후 유료화와 티켓 가격 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슈퍼7'을 진두지휘한 리쌍컴퍼니는 21일 콘서트 취소를 전격 발표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