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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섹시폭탄주녀'가 자신만의 독특한 폭탄주 비법을 공개했다.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라는 백 씨는 "폭탄주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또 기름진 안주 대신 폭탄주에 기름기가 적은 안주를 제조해서 먹는다"며 "술의 칼로리는 땀이나 이뇨작용으로 다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폭탄주를 백 잔 정도 마신다는 백 씨는 이날 폭탄주 학원에 가서 직접 배운 폭탄주 제조법을 선보였다.
백 씨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가장 선호한다는 '낙지 다이어트주'도 공개됐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에 산낙지를 넣고, 바나나와 식초를 넣으면 끝. 백 씨는 "대학시절 벌주로 폭탄주를 마시는데 그 맛에 반했다"며 "그러다 낙지를 넣어서 먹었는데 살이 2kg 정도 빠져있더라. 그 이후로 계속 해서 여러 가지 넣고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성을 유혹할 때 유용하다는 '송로버섯주'를 소개한 백 씨는 "송로버섯에 페로몬 성분이 들어 있어 호감도가 높아진다"며 술을 용기에 담아 향수 대용으로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