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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이경규 때문에 자신의 전립선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형돈은 "게임으로 놀이기구 탈 사람을 정하기로 했는데 이경규 선배가 무조건 타라고 하셨다. 결국 놀이기구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전립선이 파열됐다. 화장실에 가 보니 피가 계속 났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이경규 선배가 날 불러서 함께 소주 한 잔을 했다. '이렇게 한 단계 성장하는 거다'라며 다독여 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절벽 끝에서 레일이 없어 90도로 수직 하강하는 놀이기구도 탄 적이 있다. 시속 자체는 겁나지 않았지만 안전 바가 위로 올라간 탓에 무서웠다"라며 "근데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카메라 녹화가 되지 않았다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접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시 타게 됐다"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미모의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