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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MBC '놀러와'에 출연한 들국화의 노래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세 분의 예전 모습이 겹치면서 눈물이 솟구쳤다.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학창 시절 우상이었는데 눈 앞에서 보게 돼 기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들국화 멤버들은 그런 유재석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방송이 나간 후 유재석의 눈물과 들국화의 명곡 '제발'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자들도 "정말 오랜만에 전설을 만났다" "들국화에게 너무 감동받아서 울컥했다"라며 호평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