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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국 공연을 앞두고 런던으로 떠난 씨엔블루가 런던 히드로 공항을 마비시키며 유럽에서의 인기를 몸으로 느꼈다.
씨엔블루는 CJ E&M에서 기획하는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의 일환으로 22일 첫 영국 공연 '씨엔블루 라이브 인 런던'을 앞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도착 1시간 전만해도 50여 명 정도만 보였던 팬들이 도착 직전 400여 명으로 빠르게 불어나더니 급기야 출구가 막히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SNS를 타고 씨엔블루의 도착 소식이 퍼지면서 팬들이 대거 모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항에 모인 팬들 95% 이상이 유럽의 해외 팬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이렇게 반응해 주실 지 기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 씨엔블루의 첫 영국 공연 '씨엔블루 라이브 인 런던'은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으며 미국 M-Live 공연의 파트너 사였던 AEG가 영국에서도 파트너사로 나서며 큰 힘을 실어줬다.
한편 씨엔블루는 22일 런던 그린위치 지역의 3000석 규모 Indig02 공연장에서 첫 영국 공연을 펼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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