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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유준상 "가정있는 김지영과 파격 정사신 촬영"

기사입력 2012-09-20 14:28 | 최종수정 2012-09-20 17:11

유준상

영화 '터치'의 배우 유준상이 상대배우 김지영과의 정사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아트레온에서 열린 영화 '터치' 제작발표회에서 유준상은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저와 김지영이 만나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각자의 시간을 지내다가 두 번 정도 만났는데 그 중에 한 번 정사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만나자마자 병원 1층 어딘가에서 힘든 신(정사신)을 찍었는데 둘 다 가정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서로 괜찮다고 했다. 영화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편집이 됐더라. 나중에 민병훈 감독이 다시 살려놓았다. 왜 살려놨는지 모르겠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에 대해 유준상은 "김지영은 좋아하는 동생이고 아주 친하지만 내용상 어쩔 수 없이 정사신을 찍게 됐다. 그런데 아직 (우리도) 그 장면을 못 봐서 궁금하다. 파격적이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오는 11월8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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