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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박시연 숨겨왔던 '악녀 본색' 노출, 캐릭터 딱이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08:35 | 최종수정 2012-09-19 08:35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

배우 박시연의 '악녀본색'에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방송하는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서 한재희(박시연)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되는 서은기(문채원)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차갑게 날 선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의 야망을 이루어 줄 서정규(김영철)에게는 재산 따위는 필요 없다면서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악녀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지난 방송보다 더 독해진 이중연기를 선보인다.

더욱이 자신의 살인죄를 뒤집어쓰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마루(송중기)에게 죄책감을 느꼈던 것이 거짓말이었던 듯 싸늘한 시선을 보내며 철저히 외면해 야망을 위해선 못할 것 없는 악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착한 남자'의 한 관계자는 "재희가 태산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본심을 드러내면서 은기와의 대립이 전면에 펼쳐질 것이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마루가 들어오게 되면서 세 사람의 갈등이 점화,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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