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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혐의' A씨 "투약 안했다"…빈병 3병 혈흔 '일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10:48 | 최종수정 2012-09-18 10:54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된 여자연예인 A씨가 지인과 프로포폴에 관련된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A씨의 프로포폴 투약혐의를 수사 중인 담당 경찰관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 담당 경찰관은 "A씨가 프로포폴과 관련해 지인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입수했다"며 "현재까지 다른 연예인에 대한 수사가 나온 것은 없다. A씨를 통해 좀 더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경찰관은 "A씨는 프로포폴 소지와 운반은 인정했으나 투약 사실은 부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경찰관에 따르면 "A씨 가방에서 나온 프로포폴 빈병 3병에서 A씨와 동일한 혈흔이 묻어있는 것을 국과수를 통해 검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A씨는 급성간염 진단을 받고 입원해 경찰조사가 중지된 상황이며 수사는 퇴원 후 절차에 맞춰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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