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한 적 있다. 중학교 때도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겁을 내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나는 새학기가 되면 나한테 제일 먼저 말을 거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 친해지고 싶어도 말을 잘 걸지 못했다. 오해가 생기면 푸는 성격이 아니라, 상대방이 '왜 째려보냐'고 하면 그게 아니라고 풀면 되는데 며칠씩 고민하고 그냥 버티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예계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없다. 내 몸 하나 추스르기도 힘든데 다른 배우들과 눈을 마주치가 대화할 여유가 없었다. 다듬어지지 않은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몰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