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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영화제, '김중만의 DMZ 사람들' 사진전 성황리에 오픈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9-14 14:30


조재현 집행위원장(왼쪽)과 김중만 사진작가. 사진제공=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사전특별행사인 '김중만의 DMZ 사람들' 사진전 오프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3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김중만의 DMZ 사람들' 사진전 오프닝은 조재현 집행위원장, 김중만 사진작가, 사단법인 헤이리 이경형 이사장,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8000여장의 사진을 촬영한 김중만 사진작가는 "DMZ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가 가진 민족의 아픔이 담긴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결과적으로 가장 평화로운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작업을 통해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중만의 DMZ 사람들' 사진전은 약 20점의 작품을 영화제 전에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공개한다. 또 영화제 기간인 21일부터 27일까지는 파주 롯데 아울렛 내 롯데 갤러리에서 사진을 전시한다.

한편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선 전세계 37개국 총 11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메가박스 출판도시점,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등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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