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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작가 고완석의 '행복 바라보기'전, 18일까지 공 아트스페이스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2-09-13 13:36 | 최종수정 2012-09-13 13:37


◇고완석의 '행복 바라보기' <이미지제공=공아트스페이스>

중견 작가 고완석의 '행복 바라보기' 전이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최근 몇년 간 '행복'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얼굴이 비춰지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거울 효과를 이용해 행복의 의미를 탐색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표면에 화선지를 붙이고 활달한 필선으로 형상을 그린 후에 나머지 부분을 오려내어 그림을 완성했다. 재료는 서구적이지만 완성된 선들은 전통적인 동양화의 필선이다. 아울러 스테인리스 스틸의 투영성을 통해 감상자와 작가가 서로 소통하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작가는 MBC 미술대전 특선, 미술세계 대상전 특선, 가톨릭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2회 개인전과 150회 그룹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을 해오고 있다. (02)735-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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