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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부종으로 활동 중단했던 살찐 고양이, '정글의 법칙' 통해 깜짝 신곡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10 10:09 | 최종수정 2012-09-10 10:10


살찐 고양이. 사진제공=유리엔터테인먼트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온 가수 살찐 고양이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신곡을 선보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 병만족이 사막위에 누워 밤 하늘을 바라 볼 때 살찐고양이의 '남십자성' 노래가 자막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살찐고양이는 지난 3월 세 번째 싱글 '꿈만 같아요'로 활동 중 손과 발, 얼굴이 붓는 증상인 특발성 부종으로 활동을 중단해온 터라 방송에서 신곡이 소개되자 '곧 컴백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올 11월 경 또는 내년 초에 컴백을 목표로 곡을 녹음하던 중 '정글의 법칙' 배경음악에 참여하게 됐다"며 "살찐 고양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치료와 건강관리를 집중적으로 해 지금은 완전히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살찐고양이는 지난해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해 '예쁜게 다니' '꿈만 같아요'로 활동해 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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