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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완벽 변신 '제2막 열리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09 10:32 | 최종수정 2012-09-09 10:32


사진제공=SBS

SBS 월화극 '신의'에서 이민호가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지난 회 방송에서 원나라의 호복을 벗고 고려의 복식으로 갖춰 입은 공민왕의 앞에 우달치 대원들과 함께 대전을 위용있게 걸어들어가는 엔딩으로 본격적인 정면돌파를 예고한 이민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 것.

사진 속 이민호는 흩어진 머리칼을 단정하게 정돈해 이마에 띠를 두르고 새로운 제복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있어 그동안의 최영과는 상반된 분위기로, 부활에 나선 그의 결의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이민호는 무릎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무사복을 187cm의 우월한 기럭지로 소화한 완벽한 핏을 선보이고 있으며, 바뀐 헤어스타일로 더욱 샤프해진 조각미모는 물론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신의'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건들을 통해 자신이 만든 벽에 갇혀있던 최영이 공민왕과 합심해 재개에 나서기 시작하며 외모 뿐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고려에서도 빛나는 이민호의 우월한 핏! 살아있네 살아있어", "꽃무사가 따로 없구나! 비주얼 폭발!", "한층 더 밝아진 모습이 최영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펄펄 나는 최영을 기대해도 되는 건가!?"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최영은 자신을 찾아온 기철에게 조용히 죽어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자신을 '잠 깨라고. 일어나라고. 살아 보라고' 들쑤시고 있다고 말해 의욕없이 무기력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뒤엎을 각오를 짐작케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기철과의 팽팽한 맞대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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