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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음반 판매는 슈주, 음원 다운로드는 싸이가 각각 1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7 11:21 | 최종수정 2012-09-07 11:22


가수 싸이의 캐리커쳐.

슈퍼주니어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월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8월 월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스파이(SPY)'는 10만765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이미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로 30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바 있는 슈퍼주니어는 이로써 2년 연속 50만장 돌파(정규,리패키지 합산 판매량)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어 2위는 비스트의 미니앨범 '미드나잇 선(Midnight Sun)'이 차지했다. 6만3941장을 더해 누적 판매량 13만1776장을 기록했다.

JYJ의 김준수의 솔로앨범 '언커미티드(Uncommitted)'는 5만5000장을 판매하며 3위로 진입했고, 1년여만에 국내에 새 앨범 '판도라(Pandora)'를 공개한 카라는 4만5933장을 팔아치우며 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스페셜 앨범 '나랑 사귈래?'를 발매한 틴탑이 5위(4만234장), 싸이의 정규6집 '싸이6甲 Part.1'은 6위(1만9292장, 누적 4만9167장)를 차지했다.

한편 8월 월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28만50건으로 93만4059건을 기록한 보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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