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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시작으로 정규 1집 수록곡 '그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베스킨라빈스 TV CF에 삽입된 크리스마스 시즌송 'Snowing', 90년대의 향수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Just a feeling', 그리고 올 봄 'Beautiful day'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온라인강자로 인정받은 어반자카파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 새가수 선발전에 출전해 A조 상위권에 등극, 숨은 고수의 면모를 아낌없이 내뿜으며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플럭서스 뮤직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어반자카파를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해준 팬심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보여준 가창력과 신선한 충격이 반영된 듯하다"고 밝혔다.
베스트동영상으로 선정된 어반자카파의 '니가 싫어'는 감성이 짙게 베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서정적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의 안타까운 슬픔이 담담한 어투로 시작해 서서히 그러나 짙게 퍼져나가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유도하는 곡이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9월 22일에는 올림픽홀에서 '어반자카파 콘서트 September'를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