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해 점점 난폭해져가는 왕 광해와 그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 노릇을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병헌이 1인2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병헌. 왕십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9.3
배우 이병헌이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은 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뉴스라인'에 출연해 이번 작품 촬영을 통해 느낌 소감과 1인2역에 도전하고 난 뒤의 감회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월드스타로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왕과 천민을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이며,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 역은 류승룡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