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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최근 자신에게 있었던 고급 외제차 '포르쉐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연정훈의 포르쉐는 2010년 6월 서울 강남의 한 외제차 수리업체에 맡겨졌을 때 도난 당했다가 작년 7월 불법대출로 검찰 조사를 받던 강원도민저축은행의 경기 하남 창고에서 이 저축은행이 담보로 받은 다른 고급 외제차 18대와 함께 발견됐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되찾은 포르쉐 또한 날릴 위기에 처했다. 연정훈은 포르쉐를 빌려준 리스업체A에 60개월분의 리스 금액인 약 2억 원을 지불하고 자동차를 양도받기로 했지만, 인천세관을 통해 수입될 당시 수입신고 필증에 기재된 차대번호가 아닌 허위 차대번호로 이중등록 되어있던 것이 뒤늦게 발견되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없었다. 급기야 또 다른 차량 리스업체인 B사가 작년 8월 연정훈을 상대로 자동차 소유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7일 법원은 자동차가 B사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한편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2'서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 검사 민태연 역을 소화한다. 9일 오후 11시 첫방송.<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