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스케' 이상아 C컵 몸매 자랑에 이하늘 당혹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9-01 11:57 | 최종수정 2012-09-01 11:57



인기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괴짜 여성 출연자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도전자 이상아(21)는 노래 실력보다 몸매자랑에 열중하는가 하면 돌발행동으로 시선을 모았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상아는 심사위원 이하늘을 '오빠'라고 부르며 "제 몸매 진짜 좋지 않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C컵에 허리는 25인치, 엉덩이는 34인치"라고 거침없이 몸매를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을 당황시켰다.

사전 인터뷰에서도 이상아는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나쁜 놈이다"라며 펑펑 우는가 하면, 남성 제작진에게 "잠깐 나가서 전화번호 좀 달라"고 말하는 등의 행동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노래 실력은 돌발행동만큼 돋보이지 않았다. 지나의 '2hot'을 열창했지만 미흡한 가창력과 부족한 댄스실력으로 이상아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상아는 심사위원의 판정에 "내 노래를 다 안 들어서 그래요"라며 아쉬워했지만 이하늘은 "안 들어도 알아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