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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장애인석 주차 논란 사과 "불편 끼쳐드려 사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8-28 11:46 | 최종수정 2012-08-28 11:47



걸 그룹 카라가 휴게소 장애인석 주차 보도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당일 28일 오전 보도된 카라 차량의 휴게소 장애인석 주차와 관련해 공지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차량을 운전했던 현장 매니저와 사실 여부를 확인 한 결과 카라와 스태프들을 태운 차량이 25일 공주 정안 휴게소를 방문, 두 대의 차량이 약 15분가량 장애인석에 주차되어 있었음을 확인 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DSP 미디어는 당일 불편을 끼쳐드렸던 분들과 카라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향후 재발 방지에 철저히 유념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카라는 휴게소 장애인석에 두 대의 밴을 주차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휴게소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는데 두 대의 밴이 주차 관리자가 막아서도 무작정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웠다"며 "알고 보니 카라 멤버들이 탄 차였고, 관리자가 차를 빨리 빼라고 해도 자기들 볼일을 다 본 뒤 휴게소를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카라 멤버들 역시 핫도그를 먹거나 화장실을 가는 등 무덤덤했다. 연예인들이 너무 특권을 누리는 것 같아 옆에서 지켜보기에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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