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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다섯손가락' 시청률 동반 상승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8-26 10:35 | 최종수정 2012-08-26 10:36


사진제공=MBC

MBC '메이퀸'과 SBS '다섯손가락', 같은 날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두 주말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25일 방송된 '메이퀸' 3회는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1주 전 방송된 2회분(10.8%)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BS '다섯손가락'은 1주 전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14.1%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2.1%에 불과하다.

첫 방송에서 '메이퀸'이 11.3%, '다섯손가락'이 11.2%의 시청률로 박빙으로 출발했으나 2회부터 '다섯손가락'이 12%대로 뛰어오르며 시청률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다시 1주만에 '메이퀸'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두 드라마의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 날 제작 발표회에는 최근 멤버 화영의 퇴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함은정은 극중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캐릭터 홍다미 역을 맡았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모든 출연진이 포토타임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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