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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이제훈, 서인국이 '짝퉁' 티셔츠로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일명 '게스 짝퉁 티셔츠'인 게스 모조품을 입은 것. 게스의 정확한 영여표기는 'GUESS'이며 '물음표'가 박혀 있어야 정식 상표이지만 세 사람은 모두 잘못 표기된 '짝퉁' 티셔츠를 입고 있어 굴욕을 당했다.
유재석은 이 티셔츠를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개그학개론 특집 당시 입고 나와 깨알웃음을 안겼다. 90년대 무한대학교 개그동아리 학생으로 분한 출연자들이 함께 떠난 동아리 MT라는 설정 아래 2학년 선배로 등장한 유재석은 MT 장소에 도착하자 남방을 벗고 안에 입은 'GUESS'가 잘못 표기된 'GEUSS' 티셔츠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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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의 이 같은 굴욕 장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도 등장했다. 극 중 서인국은 18번째 생일은 맞아 게스 티셔츠를 선물 받았다. GUESS라는 스펠링도 오자가 없었고, 생긴 모양새도 진짜 제품과 똑같았지만 서인국의 티셔츠는 게스의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가 박혀있어 굴욕을 당했다.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까지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과거 해외 브랜드 열풍이 불었던 1990년대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떠오르게 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