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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대박 기원 고사 송중기-문채원 등 배우들 화기애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8-24 09:12 | 최종수정 2012-08-24 09:12


사진제공=KBS

'각시탈' 후속 KBS2 새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2012년 대박 드라마 탄생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며 드라마의 성공을 빌었다.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드라마 '차칸남자'의 수장 김진원 PD와 주인공 송중기(강마루 역), 문채원(서은기 역), 박시연(한재희 역) 그리고 이광수(박재길 역), 이유비(강초코 역) 등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고사는 촬영 현장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과 '차칸남자'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중기는 배우들을 대표해 "모든 스태프분들 모두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의 안전을 기원했으며 이광수는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힘을 불어 넣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문채원은 이날 촬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사 현장을 찾아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박시연 역시 긴 감정신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고사장을 찾았지만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북돋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진원 PD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들 촬영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차칸남자'를 하는 동안 좋은 기억, 좋은 추억들 많이 남기셨으면 합니다"라며 모든 출연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진원 PD가 큰 목소리로 "차칸"을 선창하니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는 힘찬 손동작으로 "남자"를 외쳐 평소에도 탄탄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사가 끝나고도 배우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스태프들과 어울려 다과를 즐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 돼 좋은 징조를 예감케 했다는 후문.

한편 '차칸남자'는 다음 달 12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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