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둑들' 홍콩 개봉 확정...전지현, 현지 프리미어 행사 참석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8-21 09:50 | 최종수정 2012-08-21 09:51



영화 '도둑들'의 홍콩 개봉이 확정됐다.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되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는 오는 9월 6일엔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9월 13일엔 싱가폴, 10월과 11월엔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주연배우 전지현은 오는 8월 25일 임달화, 증국상과 함께 홍콩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한편 '도둑들'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제37회 토론토 영화제의 '월드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9월 13일 라이어슨 대학 내 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