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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결별은 올 초부터 관계자들 사이에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바쁜 영화와 드라마 스케줄로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결혼에 대한 압박감에 자연스레 이별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소속사 숲의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사생활이라 알아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아꼈다.
이후 2003년 이별의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공효진이 출연했던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류승범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헤어지고 5년 만에 재결합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겨울 기자 winter@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