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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이번에는 충칭(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또 제공했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측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가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해 상하이 임시정부 및 윤봉길 기념관, 가흥 김구선생 피난처에 이어 이번 충칭임시정부까지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충칭임시정부청사에 1년마다 한국인 2000명, 중국인 8000명정도가 방문한다고 한다. 한국의 항일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곧 중국어 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올해초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했으며 올해말 또다른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또 유치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