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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손예진을 꼽았다.
그는 "예뻐서"라고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연기를 잘한다. 그녀의 에너지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배우가 되지 않았더라면 뭘 했을까?'라는 질문에 "매니저를 했으면 잘했을 것이다. 스케줄과 사생활 정리를 잘 한다"며 DJ 장기하에게 "(사석에서) 장기하씨 매니저도 한 적이 있죠?"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DJ 장기하와의 친분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이정진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해다"라며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는데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진이 출연한 방송분은 SBS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