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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걸스', 케이블 복귀 최종결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8-10 21:41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지상파 MBC를 통해 방송되던 '무한걸스'가 파업 종료 및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진행된 부분 개편에 따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으로 복귀한다.

MBC에브리원 측은 10일 "'무한걸스'의 MBC에브리원 복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한걸스'는 3번의 시즌을 거듭하며 쌓은 프로그램 인지도와 재미를 인정받아 지상파 일요일 황금 시간대에 편성됐으나, 지상파의 매체 특성 상 '무한걸스'가 케이블에서 보여줬던 극적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한걸스'의 이순옥 CP는 "지상파 방송 이후 과거 '무한걸스'의 방송을 찾아보는 시청자가 늘었고, 실제 MBC에브리원에서의 '무한걸스' 시청률이 높아졌다"라며 "지상파 편성에서 제외된 부분은 아쉽지만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케이블 방송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는 오는 20일부터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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