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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 끝나고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로 인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KBS2 월화극이 신작 '해운대 연인들'을 선보인다. 찌는 듯한 더위에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시원스런 이야기가 펼쳐질 '해운대 연인들'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운대 연인들'에게는 넘어야한 산도 많다.
또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신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다. 한류스타 이민호에 톱스타 김희선이 6년만에 컴백하는 작품이다. 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아 '해운대 연인들'에게는 막강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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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이 이같은 강점들을 앞세워 장애물들을 넘고 월화극 승자로 나설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선택이 눈앞으로 다가와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