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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신민아, 단아한 한복 미모 '대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8-02 09:06 | 최종수정 2012-08-02 09:07


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신민아의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신민아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았다. 오랜 귀신 생활로 해진 옷을 입고 머리는 대충 묶어 비녀 하나로 고정시킨 채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평상시 아랑 캐릭터의 모습.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기존의 천방지축 캐릭터와는 정반대로 단아하고 아름답게 꾸민 아랑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임에도 불구하고 곱게 새 한복을 차려입고 꽃단장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촬영을 위해 극 중에서 조선시대식 화장법을 처음 사용해 본 신민아는 입술에 연지를 찍을 때마다 모양이 자꾸만 펭귄 입술처럼 찍혀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아랑사또전'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뭉쳤다.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권오중, 한정수, 황보라, 박준규 등이 출연하며, 8월 1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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