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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핵심 인재를 키워나가겠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에서 훌륭한 게임 개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스포츠조선과의 협력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학사 학위와도 연계해서 실무 중심의 인력을 키우는만큼 게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인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방준식 발행인은 "경남대와 좋은 인연을 맺게돼 감사드린다"며 "게임 인재 양성과 함께 게임 문화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는 교육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 역시 "우리팀도 내년에 프로야구 1군에 진입하게 되는데, 경남대 게임교육원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킨다고 하니 뜻깊다고 할 수 있다"며 "경남과 부산 지역에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 훌륭한 게임 인재를 길러내는데 엔씨소프트 그리고 NC 다이노스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은 실무형 게임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게임기획/게임그래픽/게임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를 개설해 2013년도 제1기생 15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로 3년만에 컴퓨터 공학사 또는 멀티미디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실무 강사진으로부터 실무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개원식이 끝난 후 부산게임협회 권동혁 부회장과 이 자리에 참가한 학생, 부모들이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창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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