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집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 밴드를 포함한 그룹 지원자 수는 약 15만 여 팀. 이는 지난 시즌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밴드 구성도 다채로워졌다. 기타 베이스 젬베 외에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를 사용하는 밴드와 디제잉 밴드 등 다양한 팀이 예선에 참여했다. 특히 KBS2 '탑밴드' 시즌1 8강 진출 경력이 있는 아이씨아이다, 2008년 데뷔해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R&B 밴드 소울라이츠, KBS2 드라마 '사랑비' OST '속마음'을 만든 방울악단 등도 참가해 관심을 끈다.
김태은 PD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색적인 구성의 밴드가 대거 예선 현장에 나타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공연들이 많았다. 버스커버스커의 뒤를 이어 가요계 판도를 뒤흔들 만한 신예 밴드가 탄생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