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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이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29년'이란 이름으로 첫 제작을 시도한 2008년부터 몇 차례 제작 시도를 했다가 무산됐지만, 다시 한 번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26년' 측은 "뜻있는 자발적 투자자들의 투자로 순제작비 46억원 중 일부 금액인 약 20억원이 약속됐다. 모자란 제작비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가입을 통해 제작비 후원을 할 수 있는 '제작두레'를 시작한다. 우리 고유의 두레정신에서 착안해 회원 회비를 제작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6년'은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