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정주씨가 새 장편소설 '환'(작가)을 펴냈다. 삶과 죽음의 분기점에서 인간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묻는 작품이다.
작가는 무거울 수도 있는 이 주제를 주인공과 여자 친구와의 사랑과 이별로 대변한다. 그들의 절절한 관계는 안타까움을 증폭시키며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김정주는 2003년 소설집 '을를에 관한 소묘'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단편소설집 '곁눈질'과 장편소설 '그러나 설레는 걸'을 발표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