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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박소현의 러브게임' 출연..숨겨진 예능감 뽐내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6-15 08:45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성유리가 청취자들과 만난다.

영화 '차형사'에서 2% 부족한 허당 디자이너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성유리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것.

성유리는 지난 8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107.7MHz) 사전 녹화에 참여했다. 영화 홍보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박소현의 초대로 한걸음에 스튜디오를 찾아 라디오 녹음을 마친 것. 녹음하는 내내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그동안 숨겨온 예능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영화 '차형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연예 활동 중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 자신의 실제 모습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15일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성유리는 블랙 벌룬 블라우스를 입고 우아한 모습으로 박소현과 담소를 나누며 서로 근황을 묻고 있다. 흰색 헤드 셋을 착용한 채 대본을 보거나 부스 밖을 쳐다보며 자신의 녹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성유리는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 종영과 동시에 영화 '차형사'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은 뒤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성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오늘(15일) 6~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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