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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젝스, 고난이도 안무 '백 다운' 계속 해야 하나 고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6-04 08:51 | 최종수정 2012-06-04 08:51



신예 에이젝스의 파격안무 '백 다운(Back down)'을 두고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에이젝스는 지난 주말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 곡 'ONE 4 U(원포유)'로 데뷔무대를 갖고 그 베일을 벗었다. 이날 무대에서 에이젝스는 완벽한 칼군무와 함께 파격 퍼포먼스인 '백 다운(Back down)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 다운은 몸을 구부리지 않고 직립한 상태에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뒤로 넘어지는 상당한 고난이도 안무로, 90년대 후반 에이젝스의 소속사 선배인 젝스키스의 멤버 김재덕이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바 있었다.

하지만 에이젝스는 총 6명의 멤버가 동시에 백 다운을 선보여 이 퍼포먼스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위험한 동작이라 걱정된다'라는 걱정 어린 의견과 함께 '큰 임팩트를 준 강렬한 안무'라며 찬사를 보내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

'데뷔 퍼포먼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백 다운이지만 동작의 위험성 때문에 향후 방송 활동에서 계속 시도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에이젝스 멤버들은 계속 해서 무대에 백 다운을 올리겠다는 각오이지만 소속사 DSP미디어는 현재 백 다운 지속 여부를 고민 중에 있다.

에이젝스는 데뷔무대 직 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그들의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 속에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뤄 앞으로의 그들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이젝스는 데뷔 타이틀곡 'ONE 4 U(원포유)'로 음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열중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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