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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도시정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도시정벌'의 제작사 백진동 대표는 "현재까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만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완료하며 김현중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
'도시정벌'은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 백미르가 자신의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사회의 절대악에 대한 복수를 그린 내용이다. 김현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산전수전 다 겪으며 거칠게 살아온 야생마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백미르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도시정벌'은 조만간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 후 7월초 일본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현재 중국 4개 도시 투어를 시작으로 '김현중 팬미팅 투어 2012'를 진행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