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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주비, 드라마 난생 첫 출연부터 키스신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5-28 17:20


사진제공=tvN

양진우와 써니힐 주비가 드라마 시작부터 키스신을 선보인다.

28일 첫방송하는 tvN 새 월화극 '아이러브 이태리'에서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승재(양진우)와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리더 순심(주비)의 키스 신이 공개되는 것. 두 배우는 맛깔나는 키스신을 연출해냈고 특히 주비는 난생 첫 연기를 키스신으로 장식하는 행운 아닌 행운을 거머쥐었다.

주비는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또 그 연기가 키스신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능숙하게(?) 키스신을 끝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비는 "매우 떨렸지만 큰 용기를 내서 몰입했는데 생갭다 잘 나온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혼식날 탈출해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는 순심의 캐릭터는 자칫 비난 받기 쉽지만 가문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로맨스를 찾는 진취적인 모습에 오히려 더 큰 공감을 얻어낸다. 여기에 승재의 나쁜 남자지만 빈틈 없는 완벽한 캐릭터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 성장한 순수남 금은동(김기범)과 사랑을 믿지 않는 얼음공주 재벌 상속녀(박예진)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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