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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와 써니힐 주비가 드라마 시작부터 키스신을 선보인다.
정혼식날 탈출해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는 순심의 캐릭터는 자칫 비난 받기 쉽지만 가문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로맨스를 찾는 진취적인 모습에 오히려 더 큰 공감을 얻어낸다. 여기에 승재의 나쁜 남자지만 빈틈 없는 완벽한 캐릭터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 성장한 순수남 금은동(김기범)과 사랑을 믿지 않는 얼음공주 재벌 상속녀(박예진)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