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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춘부` 머라이어캐리 언니 "동생과 화해하고 싶어"

기사입력 2012-05-28 14:58 | 최종수정 2012-05-28 15:55

캐리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2)와 의절 상태에 있던 언니 앨리슨 캐리(50)가 동생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던졌다.

앨리슨 캐리는 최근 영국의 일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1살이 된 쌍둥이 조카를 보고 싶다"면서 "머라이어와의 관계도 다시 회복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의 정을 나눴던 앨리슨과 머라이어는 1994년 이후로 인연을 끊었다. 머라이어와 어머니 파트리시아가 마약에 중독돼 매춘부 일을 하던 앨리슨으로부터 앨리슨의 아들 양육권을 빼앗는 과정에서 가족은 치유할 수 없는 갈등을 겪었다.

당시 앨리슨은 "한때 매춘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입은 모두 머라이어의 뒷바라지에 썼다"고 항변했다.

앨리슨은 현재 파출부 일을 하며 최근 에이즈 양성 반응이 확인돼 근린 의료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앨리슨은 "동생에게 내가 얼마나 너를 그리워하고 우리가 가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얘기해주고 싶다"면서 "아픈 과거와 논쟁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영원히 내 동생"이라고 혈육의 정을 되새겼다. "머라이어와 남편 닉이 훌륭한 부모가 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머라이어는 2008년 11살 연하 배우 닉 캐논과 결혼한 뒤 지난해 4월 이란성 쌍둥이 모로칸과 먼로를 낳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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