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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칸국제영화제에선 수많은 파빌리온을 볼 수 있다. 파빌리온은 야유회나 운동회 등에서 사용되는 큰 천막 또는 박람회 등에서 국가나 지방이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일시적인 특설 가건물을 일컫는 말. 칸국제영화제가 치러지고 있는 행사장의 한 켠엔 각국의 영화 협회 또는 기관의 파빌리온이 늘어서 있다. 이곳을 찾은 세계의 영화인들은 각국 영화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다.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칸(프랑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