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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수목극 '각시탈'의 주원과 진세연 커플이 처음 만났다.
하지만 주원과 진세연은 촬영장에서 반대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대하며 촬영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 포스'를 전하고 있다. "실제로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성격인 주원과 진세연은 서로 조곤조곤 대화를 이어가며 호흡을 맞춰가려는 모습이 정말 예쁜 커플이다"고 전한 제작진은 "극 초반 이강토와 목단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장르에서처럼 티격태격하는 연인 정도가 아니라 서로에게 강하게 맞설 것 같다"고 밝혀 두 연인 사이에 벌어질 극적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각시탈'은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사실만으로도 대형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지난 2월부터 촬영에 돌입, 오는 30일 첫 방영 전까지 많은 촬영분을 확보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