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이 영화의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파격적인 노출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또 조여정의 "말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데?", 김민준의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 김동욱의 "대체 소자가 이 나라의 왕이긴 한 것입니까?"란 대사는 각각의 사연을 암시하며 드라마적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와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 외에도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이 출연한다. '번지 점프를 하다'와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