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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결혼' 정만호, '아들 大입학' 폭로 당황

기사입력 2012-04-25 10:50 | 최종수정 2012-04-25 10:51

김지혜

'만사마'로 유명한 개그맨 정만호(36)의 아들이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찾아 깨알 같은 일상과 육아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 부부는 후배 개그맨 정만호와 윤성한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김지혜는 머쓱하게 집을 방문한 정만호에게 "오늘 처음 뵀다"고 말문을 연 뒤 "아드님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뜻하지 않은 폭로를 했다.

이에 당황한 정만호가 말을 머뭇거리다가 김지혜의 양악수술을 염두에 둔 듯 "얼굴이 더 예뻐지셨네요"라고 받아쳤다. 김지혜는 "생갭다 미남이다. 멋있다"고 말해 양측의 기싸움이 재미를 선사했다.

2003년 데뷔한 정만호는 '웃찾사'에서 만사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5년 '17세에 결혼해 아들을 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다시 개그계로 돌아와 재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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