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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마'로 유명한 개그맨 정만호(36)의 아들이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찾아 깨알 같은 일상과 육아 등을 소개했다.
이에 당황한 정만호가 말을 머뭇거리다가 김지혜의 양악수술을 염두에 둔 듯 "얼굴이 더 예뻐지셨네요"라고 받아쳤다. 김지혜는 "생갭다 미남이다. 멋있다"고 말해 양측의 기싸움이 재미를 선사했다.
2003년 데뷔한 정만호는 '웃찾사'에서 만사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5년 '17세에 결혼해 아들을 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다시 개그계로 돌아와 재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