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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이인혜, '싼티 작렬' 다방 레지로 변신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4-19 17:26


이인혜가 드라마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에서 다방 레지 역으로 변신했다.
사진제공=도어즈미디어

엄친딸 탤런트 이인혜가 다방 레지로 변신했다.

KBS2 드라마 스페셜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이하 정치성)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인혜는 한 섬의 유일한 젊은 여성인 다방 레지 미쓰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공천을 앞둔 3선 국회의원 정치성(유오성)이 낯선 섬에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인혜는 천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으로 유오성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인혜는 "드라마 '전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현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역할도 모르고 출연을 결정했다. 그런데 극중 캐릭터가 다방 레지라 사실 좀 놀랐다. 그래도 대본이 정말 재미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어서,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파격 변신한 이인혜는 드라마에서 바다수영, 스쿠터, 무중력댄스까지 새로운 모습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혜와 유오성 외에도 윤문식이 이장 역, 이봉원이 파출소장 역, 남성진이 정치성의 보좌관 역으로 출연한다. 22일 밤 11시 45분에 첫방송 된다.

한편, 이인혜는 엠넷 '아찔한소개팅' MC와 KBS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광개토태왕의 아내 약연 역으로 출연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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