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예 걸그룹 '타히티', 아시아 8개국 방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4-13 17:25 | 최종수정 2012-04-13 17:26


타히티. 사진제공=DS엔터테인먼트

SBS-MTV가 발탁한 실력파 걸그룹 타히티가 아시아 8개국으로 방송된다.

SBS-MTV가 올해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중에 엄선한 걸그룹 타히티는 중국(홍콩 포함),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MTV를 통해 방송된다.

SBS MTV 관계자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들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른 컨셉트의 방송"이라면서 "인간에게 동물의 유전자를 실험해 탄생한 7명의 실험체가 연구소를 탈출, 지구인과 동거하며 적응기를 다루는 시트콤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타히티의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 이세정 이사는 "차세대 걸그룹은 차별화된 전략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오는 6월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격 데뷔한다"고 밝혔다.

SBS MTV가 차세대 한류스타를 만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TA-DAH'는 완성형 아이돌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된 기획으로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해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TA-DAH!'란 한국말로 '짜-잔!'을 뜻하며, 새로운 것을 여러 사람 앞에 소개할 때 흔히 쓰는 말로서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 함께 뭉친 실력파 아이돌 그룹의 데뷔과정을 다룬 신개념 아이돌 리얼리티 쇼다.

한편 SBS MTV 'Ta-Dah! It´s TAHITI'는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