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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총선 투표 마감을 2시간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특정후보의 당선을 알리는 개표 안내를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KBS-2TV는 11일 오후 3시30분부터 '해피투게더 스페셜'을 편성, 지난달 화제를 모았던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을 재방송했다.
해당 그래픽은 6초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졌지만 캡처된 화면을 통해 인터넷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 방송사고는 선거 마감 후 개표 방송을 위해 테스트를 하던 도중 실수로 빚어진 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실수라고 하지만 큰 오해를 살 일이다" "공영방송, 지상파로서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이래서야 개표 방송을 믿고 볼 수 있겠나"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